JAVA 공부를 시작하다
자바를 독학으로 공부하려니 유명한 책은 크게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자바의 정석과 이것이 자바다
서점에서 두 가지 책을 모두 보고 구입하려했으나 자바의 정석은 랩핑이 되어 있어서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이 자바다는 볼 수 있었구요...두께가 상당한 것이 천페이지가 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생각보다 많아서 내가 다 볼 수 있을까 걱정이 되더군요.
혹시 몰라 다른 책도 몇 개 더 알아갔습니다.
이것이 자바다 저자분께서 입문용으로 혼자 공부하는 자바 라는 책도 내셨더라구요.
물론 이 책도 600 페이지가 넘지만 입문용으로는 적당한 듯 싶어보였습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들어 구입 후 바로 공부를 시작합니다.
책 내용에 따라 이클립스도 설치하고...프로젝트, 패키지, 클래스도 만들어봅니다.
그리고 헬로 월드도 출력합니다. 정확히 7/11일 부터 공부를 시작했다고 다이어리에 적혀있네요.
그런데 이런....회사 일이 많아지고 비도 많이 내리고... 생각보다 공부할 시간이 없습니다... ㅠ.ㅠ
그렇지만 해야합니다.
시간을 쪼개 공부를 하며 틈틈이 개발자가 되려면 해야하는 공부들을 찾아보았습니다.
먼저 대학에서 4년간 배우는 내용을 찾아보니 아래와 같았습니다.
개발자분들이 많은 커뮤니티로 유명한 okky.kr 에서 어떤 분의 글을 보고 예전에 노트에 적어놓은 글입니다.
[대학과정에서 배우는 과정]
1. 프로그래밍 개론 : 기초 문법 ~ 함수
2. 이산수학 : 로직 게이트부터 수학적 귀납법과 같은 증명
3. OOP : 클래스부터 디자인 패턴까지
4. 초급 알고리즘 및 데이터 구조 : 포인터부터 그래프 기초
5. 중급 알고리즘 : 그리디, DP, 그래프 심화 + 알고리즘 디자인과 분석
6. 컴퓨터 구조 : 레지스터~컴퓨터 동작
7. OS : 캐쉬, 메모리, 디스크 레벨에서 컴퓨터가 동작하고 관리하는 방법
8.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 프로젝트 방법론, 클린코딩, 디자인 패턴
저 내용이 정확하다는 전제하에 대학에서의 4년간 배우는 내용은 엄청 많은 것 같았습니다.
6,7번 정도는 그래도 IT에서 겉핥기 식으로 일하기도 했고, 정보처리기사도 준비해서 어느정도는 아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으로, 개발자가 되려면 어떤커리큘럼을 거쳐야 하나 찾아 보았습니다.
JAVA -> (프론트엔드(html, css)+데이터베이스(mySQL & Oracle)) -> servlet & JSP -> spring -> spring boot
※ 웹 백엔드 기준입니다
자바 스프링이라고 불리는 건 많이 들어봤는데 교육의 처음과 끝에 배우는 것이었군요.
프론트엔드는 디자인을 위해서, DB는 자료 처리를 위해서 배우겠지요.
서블렛이랑 JSP는 아직 왜 배우는지 모르겠습니다. JSP가 웹페이지에서 주로 쓰인다는 것 말고는 아는 정보가 없네요.
갈 길이 멀지만 다행(?)히도 기업에서 진행하는 부트캠프는 JAVA만 제대로 알아도 됩니다.
여러 언어를 겉핥기 식으로 아는 것보다는 한 언어를 깊게 아는게 더 좋다고 하네요.
다시 JAVA 공부를 체력을 짜내서 시작합니다 ㅠ.ㅠ 역시 현시대에서 가장 최약체는 직장인입니다.
책을 1/3 쯤 읽었을 때 객체지향 부분에 도달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읽어도 무슨 소린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붙잡고 있는게 무의미 하다고 생각하여 예전에 html, css 때 도움을 받았던 생활코딩 사이트에 들어갔습니다.
JAVA 강의도 있는 것은 알고 있었기에 먼저 급한 불을 끄기 위해 객체지향 파트부터 듣습니다.
간신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객체지향이란 마치 게임 바람의 나라에서 동동주 같은 것입니다.
원본을 훼손하지 않고 복사해서 가져와(구입) 내가 사용하는 것이 객체지향의 개념이라고 이해했습니다. 동동주와 다른점은 무료로 가져온다는 것이죠.
(객체지향에 대한 생각은 아직 제대로 정립된 것이 아니라 추후 바뀔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책으로 약간 내용을 익히고 강의를 보니 무척 재미가 있기에 생성자, 메소드, 인스턴스 등등 책으로 다소 이해하기 힘든 개념들을 미리 생활코딩 강의를 먼저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책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왜....엄청 재밌어지죠....?
아직 배우는 초기지만 개발쪽에 무척 꽂히게 돤 계기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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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설명할 때 비로소 자신의 지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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