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이 개발을 배우기 위해 알아본 것들
일반적으로 개발자하면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과를 나와 개발언어를 배우고 익혀 직업으로 삼은 이들입니다.
그렇지만 컴공을 나왔더라도 적성에 맞지 않아 다른 길을 가는 사람이 많은 만큼 개발이라는 것이 적성이 맞아야 할 수 있나봅니다.
이런 특성 때문인지 현업에서는 비전공 개발자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고 하는데요.
그럼 비전공자가 개발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학원을 통해서 개발언어를 익혀 개발자가 되는 것입니다.
학원에는 크게 두가지. 국비지원 학원과 부트캠프라 불리는 학원이 있습니다.
국비지원 학원이란 국가가 비용을 부담하여 무료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학원입니다.
부트캠프란 프로그래밍 언어를 가르치는 일반 학원을 이야기합니다. 물론 이것은 유료죠.
두 학원 모두 수강 기간은 6개월 이상 될 정도로 방대한 편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의 계약 만료일은 올해 12월이라 저는 올해말을 기준으로 학원을 다녀보기로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학원을 다니는 것이 좋을까요?
먼저 국비지원 학원에서 어떤 것을 배우는지 검색해봅니다.
HTML, CSS, Jquery, 부트스트랩, node.js, 데이터베이스, 자바, 자바스크립트, servlet 등등....
커리큘럼을 보면 언어 위주로 가르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발자는 크게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로 나뉩니다.
그런데 보면 학원에서는 별도로 프론트와 백을 구분하지 않고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저 짧은 6개월에 프론트와 백을 아우르는 저 많은 언어를 배운다니....불가능해 보입니다.
어떤 학원은 인공지능이니 빅데이터니 머시기니 하는 과정도 있는데 저기에 곁가지로 과목이 추가됩니다.
책만 읽다 끝날듯 해보입니다.
실제로 국비 후기들을 찾아보니 '열심히 본인이 공부하면 커버가 가능하지만 이것저것 다 가르치고 진도가 빨라서 따라가기 힘들다.'라는 글도 있었습니다.
그럼 부트캠프 학원은 어떤지 또 찾아봤습니다.
국비와 다른 점은,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명확히 구분지어서 커리큘럼이 되어 있었습니다.
또 좋은 학원들은 소수정예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 학원인 코드스쿼드라는 학원도 있네요. 현업 개발자들 추천이 꽤 있었습니다.
추가로 국비도 아니고 유료 부트캠프도 아닌 교육도 있었습니다.
배민에서 운영하는 우아한테크코스
삼성에서 시행하는 ssafy(싸피)
네이버 부스트캠프 등등..
대기업에서 진행하는 무료형태의 부트캠프가 있었습니다.
국비학원 수강료도 국가에서 지원해줘서 그렇지 원래는 천만원이 넘습니다.
일반 기업에서는 조금 더 실전, 실무적으로 가르치려다보니 비용이 더 들겠지요.
회사는 이익을 창출하는 집단입니다. 이익과 매출이 곧 그 기업을 대표합니다.
그 이익을 신규 양성에 투자한다는 것은 더 많은 아웃풋이 나온다는 것이고, 교육이 질적으로 더 좋을 수 밖에 없다는 결론에 다다릅니다.
물론 어떤 학원을 선택하던 본인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불변의 진리입니다.
그렇지만 환경이라는 것도 무시를 못합니다.
같이 공부하는 사람이 누구냐, 가르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그 속도는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직 언어를 하나도 모름에도!! 과감하게 기업에서 하는 부트캠프를 목표로 해보려고 합니다.
결론 . 대기업 부트캠프 > 유료 부트캠프 > 국비 학원
프론트엔드는 그래도 혼자서 이것저것 겉핥기라도 해봤으니 백엔드 쪽에 도전해봅니다.
마침 예전부터 배워보고 싶던 JAVA가 국내에서는 주를 이룬다고 합니다.
교재를 구입합니다. '혼자서 공부하는 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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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설명할 때 비로소 자신의 지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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