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학원 웹서비스 백엔드 과정 일주일 차

 
우테코와 코드스쿼드를 떨어지고 국비학원인 멀*캠퍼스 웹서비스 개발자 과정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3대 국비를 가려고 해당 학원들의 커리큘럼을 많이 찾아봤지만 자바와 파이썬을 같이 배운다던가, 이상한 빅데이터를 배운다던가하는 희안한 과정 뿐이라 멀*캠과 패*캠으로 후보지가 줄었습니다.
 
처음에 구미가 당기는건 패*캠이었는데.... (상세한 건 패*캠 홈페이지 가보면 됩니다. 끌리는 멘트들... )
절대 온라인 100% 수업은 듣지 않기로 했기에 패*캠은 떨어져 나갔습니다. 
개강도 너무 늦고,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라는 시간도 조금 이상해서 패스했습니다.
(집에서 해당시간에 온라인으로 공부한다면 아침엔 분명히 잠.)
 
그래서 반드시 오프라인인 것을 찾아야 했는데 알아보니 멀*캠 웹서비스 개발자 과정이 오프라인이라 이걸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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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큘럼은 약 5개월이 되지 않는 길지 않은 과정입니다.
그렇지만 자질구레한 여러가지를 수박 겉핥기 식으로 배우는 것보다 필요한 것들을 딱딱 배우는 과정입니다.
자바를 배우고 > mySQL을 배우고> 스프링과 servlet을 배우며 팀프로젝트(이건 온라인)를 하는 순인듯 합니다.
하지만 커리큘럼은 정확한건 시간이 지나봐야 아는거고, 아직은 일주일차라 자바만 하고 있습니다.
 
어떤 국비는 보니까 자바를 2주만에 나간다고 하는데, 여긴 한 달동안 배우는거 보면 널널하네요. 
그렇지만 자바를 쌩으로 처음 봤으면 수업 끝나고 집에와서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한 달짜린데도 속도가 느리진 않아요.
 
저는 작년에 잠을 줄이고 수명 줄여가면서 우테코에 참여했던지라...
자바를 뼛속에 새기며 공부했던 터라 그런지 익숙합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복습하는 차원에서 수업을 들으며, 정말 완전히 아는것 같은 개념들을 들을때에는 백준 문제를 풀거나 JSP 공부를 틈틈이 예습하고 있습니다. SQL책도 먼저볼까 하고 잠깐 펼쳐 봤는데 그렇게 어려운 것 같지는 않아서 이건 그냥 보면서 익힐려고요.
 
강사님은 한 분이 계속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메인 개발관련 교육은 한 분이고, 나머지 멘토링 관련된 거는 몇몇 강사님이 계신것 같은데 평소엔 볼 일이 잘 없을 듯한 느낌입니다.
 
오키(OKKY) 커뮤니티보면 어떤 국비든 본인이 하기 나름이고, 다 비슷하다고 하는데 그게 어떤 느낌인지도 잘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강사님도 중요하단 말도 있었는데 동의합니다!
제가 듣는 수업의 강사님은 매우 열정적으로 강의하시고 구력도 있어 배워갈 것은 충분히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도는 초보자와 숙련자를 모두 가르쳐야 하는 입장이니, 기본 개념 설명은 '정확하지만 빠르게'  나갑니다.
또, 과제들은 난이도가 있는것도 같이 주십니다. 이거까지 할사람은 해봐라 마인드.(저아좋죠..물론 이것도 쉬울수도...)
현업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도 연계해서 말씀해주시기 때문에 뭔가 단 비를 맞는 느낌으로 수업을 듣고 있죠.
 
그런데 전 기수 후기중에 '프론트단(특히 JS)은 겉핥기로 배운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가 봐도 JS가 낄자리가 없는 커리큘럼입니다.(사실 JS까지 마스터할거면 풀스택을 들을텐데.. 6개월에...풀스택?)
 

그럼 따로 공부하면 되죠!
유데미에서 JS강의를 샀습니다...만 기존 JSP 책도 빨리 마무리 해야 하는데...괜히 일을 더 벌리는 게 아닌가 싶네요.
 
현재로서는 자바의 멀티쓰레드 부분과 스트림을 나가기 전까진 예습을 같이 하고, 멀쓰와 스트림 부분에선 완전하게 익힌다는 개념으로 공부에 전념해야겠습니다. 
 
우테코처럼 자바에만 몰입하여 한 반년 빡세게 공부하면 더 기본기가 탄탄해 질 것 같은데...아쉽습니다.
JSP와 JS를 공부를 끝내면 알고리즘 빡시게 공부하면서 프로젝트 많이 하려고요!
 
수강생들 중 전공자들을 비롯하여 고수분들이 칙촉의 초코칩마냥 숨어있는 것 같은데...아직 드러내지 않습니다.
같이 프로젝트 해줘요
 
중요한건 제가 가장 나이가 많은 느낌적인 느낌...(쿨럭)....
.....
 
실력으로 들어가는 수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