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테크코스 5기 우테코 프리코스 1주차 회고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무한 멘붕🤯😩😤🙃😕😓

 

나름 이전에 강의로 익혔음에도 github를 처음 쓰다보니 사용하는 것이 낯설었고, 문제를 보고 또 한번 멘붕에 빠졌습니다.

직장에선 보안상 github 접속이 안되기에 핸드폰으로 접속하여 문제들을 슬쩍 봤는데.. public static void main 으로 된 것만 보다가 class로 연동 시키는 것을 보니 다시금 멘붕에 빠졌습니다. return은 써본적이 없는데..!!

 

머릿속으로 대강 이렇게 해야겠다 정리하고 집에 오면서 필연적으로 아...무적권 밤을 새야겠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1주차 미션

1주차 미션은 7문제였습니다. 코딩테스트 형식의 문제였습니다. 

지난 기수에서 1차 코딩테스트 + 3주간의 프리코스 과정이 코딩테스트가 없어지며 4주간의 프리코스로 바뀌었는데 이 코딩테스트 문제가 1주차로 내려(?)온 것 같았습니다.

 

다 어렵다기보다 쉬운것은 대략 4문제(백준 실버3문제,브론즈1문제 정도...?), 한 문제는 시간이 좀 소요될 것 같은 문제, 나머지 두 문제는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전공자 중에는 쉽다고도 하고 또 당일 올솔 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았지만, 크게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만큼 그동안 노력해서 그런 실력을 가졌을테니까요.

 

1번부터 5번까지는 구글링과 책을 넘나들며 열심히 공부하고 풀고, 정확히는 꾸역꾸역 풀다가 결국 6번에서 막혔습니다.

List, ArrayList, hashMap.... 자바 입문서에는 그렇게까지 자세하게 안 적혀있는 컬렉션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뒤도 안돌아보고 자바의 정석을 구입해서 발췌독하기 시작했습니다.

6번과 7번은 list, set,map등을 공부하게끔 만드는 유형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평균 수면시간 3시간정도로 모든 시간을 코딩공부에 올인했고, 왜 안 돌아가지를 천 번쯤 외치다보니 일요일이 지나가고 있었죠.

 

7번을 해결한 일요일은 시간을 보니 새벽 4시 50분이었습니다....묘한 쾌감이 있더군요.

그래봤자 테스트 케이스만 간신히 통과하는 코딩이었지만요.

 

6시 반에는 일어나 출근해야해서 조금 자고, 직장에선 하루종일 반 송장 상태였습니다...😮

 

리팩토링 실패

원래의 계획은 최대한 빨리 풀고 클래스도 나누고 변수명도 바꿔보고 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문제에서 기능 구현이 잘 못 된 것을 알았고, 수정하고자 모든 시간을 쏟았습니다.

 

다른 사람의 코드를 보기도 했지만, 제가 짠 논리에서 해결을 보고 싶어 계속 매달렸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아쉽게도 제출시간까지 구현하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코드 수정은 한 줄도 들어가지 못했고 다른 코드 리팩토링 또한 못했습니다 ㅠ.ㅠ

 

슥...슥...슥...

코드에 적힌 빈 여백에는 수많은 죽은 시간의 온기가 남아있습니다......ㅠ.ㅠ

 

커뮤니티 오픈

이번 기수부터 처음 도입되는 커뮤니티가 오픈됩니다.

진행중인 미션에 대해서는 토론할 수 없지만, 지난 미션에 대해서는 토론하는 장이 열린다고 합니다.

최종 코테를 위해서라도, 개인의 성장을 위해서라도 지난 미션에 대한 review는 반드시 필요할 겁니다.

물론 지금도 슬랙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미션을 제외한 부분은 커뮤니케이션이 되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미션에 대해 이야기 하면 어떤 글들이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동시에 투 트랙으로 가야만 합니다.

1) 전 주차 미션을 완전히 익힌다.

2) 새로운 주 미션을 해결한다.

 

.....과연 잠을 잘 시간이 있을까요...?

실력이 늘면 편할 거 같습니다. 빨리 그러길 간절히 빌어봅니다...